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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택배파업] 화물연대 택배노조 파업, 주류유통 차질, 총파업내용은?

by 포스트맨. 2022. 6. 7.

ㅌ민노총 산하 화물연대 차주들이 총파업

안전운임제 연장, 운송료 인상 등이 핵심 요구 사항

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이날부터 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뒤 오는 14일 1차 경고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

 

 

한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이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하이트진로(000080) 등 주류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생산한 주류 절반 이상이 유통되지 못해 파업이 장기화할 시 ‘주류 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산하 화물연대 소속 기사들이 7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운송회사에 개인 소유 차량을 등록해 일감을 받아 보수를 받는 제도)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및 산재보험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의 이번 파업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택배노조)가 벌인 파업을 연상시킨다. 택배대리점과 계약 관계인 택배기사들이 원청(CJ대한통운)의 사옥을 불법 점거하며 폭력 시위를 벌였던 것처럼, 화물차주들이 위탁운송사가 아닌 원청(하이트진로)의 생산을 방해하는 모양새다.

또한 택배노조가 20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 존재감을 과시하려 파업과 불법 점거를 단행했듯이, 화물연대도 윤석열 정부 취임 초기인 현재 대규모 파업을 통해 위세를 과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번 파업이 길어질 시, 주류회사의 1차 거래선인 도매사, 2차 거래선인 편의점, 대형마트, 주점, 음식점 등에 배송 차질이 빚어지는 건 시간문제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으로 숨통이 틘 자영업자들이 주류를 원활이 공급받지 못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공급이 지연되면 도매사부터 순차적으로 금전적인 피해가 생기고 편의점, 대형마트에 결품이 생기면 소비자들도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된다”며 “현재 제품을 정상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파업 수위에 따라 다른 배송사와의 계약도 검토하고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13846632359096&mediaCodeNo=257&OutLnkChk=Y 

 

화물연대 파업에 막힌 소주·맥주..'주류대란' 오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이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하이트진로(000080) 등 주류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생산한 주류 절반 이상이 유통되지 못해 파업이 장기

www.edaily.co.kr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올해 5월 경찰은 울산에서 다른 택배기사나 대리점의 작업을 방해한 택배노조원 10명을 현행범으로 잇따라 체포했다. 이와 관련 정부 안팎에선 정부 대응 기조가 확연히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비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법과 원칙대로 조치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이 허용하는 권리 행사는 확실히 보호하지만, 법을 위반하고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철저하게 엄단한다는 것이 새 정부의 원칙”이라고 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화물연대에 실제로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현 정부 노동 정책의 향방을 보여주는 가늠자가 될 것”

 

https://www.chosun.com/national/labor/2022/06/06/4YBOTTUT6VBNBCZ4VPGCAD6HF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화물연대 내일 파업… 尹정부 “불법땐 무관용”, 文정부와 다른 대응

화물연대 내일 파업 尹정부 불법땐 무관용, 文정부와 다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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