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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해성디에스 판가 상승 구리값 하락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by 포스트맨. 2022. 9. 19.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주가 급락. 차량용 반도체 주문 감소 및 지배구조 오버행 우려. 하반기 실적은 견조한 제품 수요와 원화 약세로 상반기 대비 향상

2023년 구리 가격 하락 및 IT제품 수요 둔화로 기판 가격 하향 조정 예상. 3단계 증설 거쳐 리드프레임 글로벌 1위 및 장기 매출 2조원 달성 목표.

패키지 기판 업체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하여 PER 9로 10% 하향. 23년 추정 EPS 기준 80,000원으로 TP 11% 하향. 리드프레임 지위가 주가를 결정할 전망.

 

주가 급락, 두 가지 우려: 수요둔화 우려와 지주사(모회사) 관련 지배구조 우려

1) 차량용 반도체도 주문감소: 해성디에스의 매출은 IT제품향, 서버향, 차량용 반도체가 각각 1/3의 비중.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2022년 들어 IT제품 수요 둔화. 하반기에는 서버와 차량용 반도체 주문 감소 우려. TSMC, Micron이 차량용 반도체 주문 감소를 언급.

 해성디에스, 주문은 아직 견조: 차량용 반도체는 2023년 1분기 물량 주문을 받고 있음. 서버용과 IT제품향은 2022년 12월 물량 주문을 받고 있음.

 차량용 반도체 기판 과점: 1H22에 리드프레임 기판 시장에서 해성디에스는 M/S 9%로 3위에 등극. 반도체 기판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으나, 리드프레임 기판 증설은 해성디에스와 대만의 CWTC(1H22 기준 M/S 4위)만 진행. 품질테스트가 까다롭고, Value Chain교체가 쉽지 않은 자동차 제품 특성상 차량용 기판의 높은 수익성은 유지될 전망.

2) 해성디에스, 오버행 이슈: 계양전기, 해성디에스 지분 9.62% 매각 우려. 해결방안이 정해져 있으며, 해성디에스 주가가 하락할 이유는 없음.

 모회사 해성산업, 2021년 11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로 전환: 지주사의 행위 제한 요인은 1.5년 또는 2년 내 해소 의무. 해성산업의 또 다른 자회사인 계양전기는 해성디에스 지분 9.62% 보유. 지주회사의 자회사는 손자회사 외에 다른 계열사 지분 보유 금지. 계양전기는 2023년 3월까지 해성디에스 지분 9.62%(9/8일 기준: 가치 780억원)를 매각해야 함.

 그러나, 2Q22 기준 해성산업의 현금은 162억원에 불과: 해성산업의 해성디에스의 지분율도 24.36%에 불과해 외부 매각도 불가능. 가능한 방안은 계양전기를 인적 분할(해성디에스 지분만 보유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 후 투자회사와 해성산업 합병.

 

리드프레임 상위 업체 현황

구리가격에 따른 해성디에스 주가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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