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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문재인 정부 새만금 풍력 사업권, 중국계 기업에 판매 추진

by 포스트맨. 2022. 10. 4.

 

 

文 “직접 챙기겠다”던 새만금 사업권, 중국계 기업 판매 추진

文 직접 챙기겠다던 새만금 사업권, 중국계 기업 판매 추진 박수영 의원 사업권 넘어가면 연간 최소 500억원 전기요금 중국 유출 기술용역 담당 국립대 교수 일가, 7500배 수익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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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재인 정부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이야기했던 새만금 풍력 사업권이 중국계 기업에 편법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새만금 풍력 사업권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발전 사업이다.

거기에 이 과정에서 전북대 교수가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수익을 챙긴 정황도 있다고 한다.

 

사업 구조는 이렇다

새만금 제4호 방조제 중 약 8만평에 대한 해상 풍력사업권을 가진 SPC(특수목적법인) '(주)더지오디'는 

최근 태국계 기업 '(유)조도풍력발전'으로 사업권을 넘기며 총 5000만 달러(717억원) 규모의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유)조도풍력발전'의 모회사는 '(주)레나'이고,

'(주)레나'의 대표는 중국 국영기업인 차이나 에너지 그룹의 한국지사장이다.

 

해당 사업의 주체인 '(주)더지오디'는 자본금 대비 7400배 넘는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회사 지분의 84%를 전북대 A교수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더지오디'의 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새만금해상풍력 44%, (주)해양에너지기술원 40%, (주)엘티삼보 10%, (주)제이에코에너지 6%

이 중 (주)해양에너지기술원은 전북대 A교수와 일가(형, 동생, 처, 매제 등)가 소유한 회사다.

그리고 (주)새만금해상풍력 역시 (주)해양에너지기술원이 51%, 전북대 A교수의 형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A교수는 전북 과학기술원장과 지식경제부 해상풍력추진단에서 활동했으며 새만금 해상풍력 기술용역을 맡기도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나 더불어민주당 신재생에너지 특별위원회 토론 등에서

해상풍력의 부가가치에 대한 중요성과 인허가 간소화의 필요성 등에 강조해왔던 인사이다.

이에 A교수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업권을 따내고, 인허가까지 쉽게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A교수 일가가 가진 사업권은 25년간 연평균 192GWh의 해상풍력 발전이 가능한 사업권으로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를 우선적으로 구입해야한다.

회계법인이 추산하는 추정 이익은 약 1조2천억원이며,

사업권이 완전히 넘어갈 경우, 연간 최소 500억원의 전기요금이 중국계 회사로 유출된다.

 

'(주)레나'는 이 외에도 국내에 약 1.6GW의 태양광, 풍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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