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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SK 머티리얼즈, 불화수소 국산화 (기존 일본 수출 100% 의존)

by 포스트맨. 2020. 6. 1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540384

 

일본이 마지막까지 규제했던 '불화수소' 국산화… SK머티리얼즈, 양산 시작

반도체 제조 과정 핵심 소재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양산 SK그룹의 소재 전문 계열사 SK머티리얼즈(036490) 가 최근 반도체 제조 과정 핵심 소재인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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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제품 다변화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
고선택비 인산계 에천트, HF(불화수소), 한유케미칼의 반도체용 CO2, 금호석유화학 레지스트 사업인수를 통한 포토레지스트 등 신규 소재 매출 인식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으 로 기대.
하반기 반도체 성수기로 물량 확대가 기대됨.

 

SK그룹의 소재 전문 계열사 SK머티리얼즈가 최근 반도체 제조 과정 핵심 소재인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이지만, 우리 기업들은 그동안 일본 수입에 의존해왔는데요. 지난해 7월 일본이 불화수소를 포함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대 품목에 대해 수출 규제를 단행하면서 국내 기업은 이들 소재 국산화에 나섰습니다. SK의 이번 불화수소 가스 양산은 소재 국산화 작업의 성과인 것이지요.

위 수출 규제가 출발점이 되어 우리 나라에서 반일 운동이 발발하고, 관련 주들의 상승이 대단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들로 모나미, 신성통상, 하이트진로홀딩스우, 남영비비안 등이 있었습니다.

수출 규제를 했던 표면적인 이유, 짐작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가 이어지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불화수소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을 중단했던 3개 소재 중 가장 마지막으로 수출을 허가한 품목입니다.

그 외에 불화수소와 함께 고부가 포토레지스트 영역에서도 국산화 작업을 진행해 최근 하드마스크(SOC)와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ArF PR)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반도체 웨이퍼 위에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바르고 노광 장비로 빛을 쏘면 빛의 노출에 반응해 화학적 성질이 변하면서 그 위로 회로 패턴이 새겨진다. SOC는 포토레지스트 보조재로 패턴이 무너지지 않게 보호해 주는 소재이며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ArF PR)는 포토레지스트의 일종으로 두 제품 모두 초미세 패턴 형성에 쓰이는 대표적 고부가 제품입니다.

특히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는 해외의존도가 90%에 달해, 제품 양산이 본격화되면 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에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SK머티리얼즈는 내년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2022년부터 연 5만갤런의 포토레지스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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