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기는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유가수혜주 중앙에너비스, 한국가스공사 등
그러나 이미이전에 많이 올라서 실질적 실적없이 어디까지 더 오를지는 ? 유가자체는 현재 선물도 더 오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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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입장에선 원유나 천연가스에 투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법하다. 금융시장에서 유가상승에 베팅할 수 있는 상품은 많지만 대부분은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해외 석유개발(E&P) 업체에 투자할 경우 디폴트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 국제유가와 연계된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단점은 있다. ETF는 국제유가에 투자할 수 있는 손쉬운 수단이긴 하지만 선물을 기초로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격괴리가 생기거나 롤오버(만기연장) 비용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가격변동이 극심하기 때문에 상상하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초유의 사태가 불과 2년 전이다. WTI(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2020년 4월20일 마이너스(-) 37.63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원유수요가 급감한데다 선물만기까지 겹쳤기 때문이었다. 원유는 수개월 전 계약대로 계속해서 생산됐는데, 급작스레 팔 곳이 없어지니 원유를 보관할 곳이 없어져 급기야 원유를 공짜로 주고 운송비까지 얹어줄테니 제발 가져만 가달라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당시 수십만원에서 수십억원을 하루 이틀 사이 날린 ETF 투자자들이 허다하다. 원유에 투자하고 싶은데 리스크는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까지 얻고 싶은 욕심쟁이 투자자들이 주목할 상품이 있다. 바로 한국가스공사 (47,600원 1900 4.2%)(Korea Gas Corporation, KOGAS) 주식이다. 대한민국 국채만큼 안전하고, 배당은 은행이자보다 높으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주가차익까지 볼 수 있는 3관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이 보다 완벽한 투자상품이 없다. 증시에 상장돼 있는 대표적인 공기업 중 하나로 △정부(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26.15% △한국전력 20.47% △국민연금 8.77% 등 3곳의 지분만 55.40%에 달한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가스공사법에 의해 1983년 정부투자기관으로 설립됐는데 당시 세계경제를 파탄에 몰았던 석유파동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중동국가들은 제4차 중동전쟁 직후인 1974년과 1978년 두차례 석유를 무기로 미국을 비롯한 서구국가들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 이를 1차, 2차 석유파동이라 한다. 석유 뿐 아니라 이를 원료로 하는 화학제품까지 가격이 폭등하고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 세계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다. 1973년 초 배럴 당 2.9달러였던 국제유가는 1974년 1월 11.6달러로 올랐고 1979년에는 23달러가 넘었다. 한국은 1979년 3월 석유가격을 9.5% 올린 데 이어 1981년 11월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무려 337%나 석유가격을 올려야 했다. 석유 가격이 오르니 석유로 만들던 각종 화학제품 재료 가격도 폭등했다. 당연히 소비자 물가도 급등했다. 1980년 물가가 무려 40%까지 치솟은 배경이다. 크게 놀란 정부는 제2차 석유파동 이후 석유에 의존하던 에너지 수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난방과 발전분야의 연료 다변화 정책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가스공사가 탄생했다.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IMF의 압박으로 민영화될 뻔 했으나 한국전력처럼 1999년 12월 증시에 상장하는 조건으로 공기업으로 남을 수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해외에서 들여올 수입 물량을 미리 선점해 놓는다. 수입 중 장기계약 비중이 80%를 오간다. 지금 공급하는 가스는 수개월 전 가격에 들여와 비축해 놓은 것이다. 최근처럼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는 시기에는 판매가격은 현물 가격을 반영해 미리 올릴 수 있고, 수입원가는 수개월 전 낮은 가격이 반영되기 때문에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물론 한국가스공사가 폭리를 취하진 못한다. 정부가 강력하게 판매가격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도매요금은 원칙적으로 유가 및 환율을 고려하는데 민수용은 2개월, 발전 및 상업용은 1개월 후 반영한다. 그래도 판매가격과 수입원가 사이에는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이익의 여지가 있다. 정부가 정한 가격결정의 큰 원칙은 '원료비+적정원가+적정 투자보수'다. 원료비는 두바이유 가격과 밀접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원료비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할 경우에는 미수금 명목으로 수익을 잡아놨다가 추후 원료비 하락구간에서 회수하는 구조다. 적정원가는 인건비, 경비 등 가스공급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구성된다. 적정 투자보수는 요금기저(순가동설비, LNG 도입총액에 연동한 운전자본)에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곱하는 방식으로 정한다. WACC는 기업의 총자본에 대한 평균조달비용을 말하는데 금리가 오를 때 같이 올라간다.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30400152239159
2022.03.07. 오전 09:41 장중
- 전일종가45,700
- 고가48,700
- 저가47,050
- 거래량773,315
- 외국인소진율35.55%
- 시가 총액4조 4,264억
배당 올해 2278원/1주 7%수준으로 높은 것도 장점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
※ 동 정보는 동사가 작성한 결산자료로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수치가 변경 될 수 있으므로 추후 「감사보고서 제출」공시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1. 재무제표의 종류 | 연결 | ||||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내용(단위:천원) | 당해사업연도 | 직전사업연도 | 증감금액 | 증감비율(%) | |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 27,520,756,430 | 20,833,721,595 | 6,687,034,835 | 32.1 | |
- 영업이익 | 1,239,699,333 | 898,855,103 | 340,844,230 | 37.9 | |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 1,367,333,941 | -268,897,971 | 1,636,231,912 | 흑자전환 | |
- 당기순이익 | 964,522,139 | -160,683,053 | 1,125,205,192 | 흑자전환 | |
- 대규모법인여부 | 해당 | ||||
3. 재무현황(단위:천원) | 당해사업연도 | 직전사업연도 | |||
- 자산총계 | 43,669,902,324 | 35,909,774,516 | |||
- 부채총계 | 34,550,566,518 | 28,174,619,094 | |||
- 자본총계 | 9,119,335,806 | 7,735,155,422 | |||
- 자본금 | 461,565,000 | 461,565,000 | |||
- 자본총계/자본금 비율(%) | 1,975.74 | 1,675.85 | |||
4.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 | <매출액>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 및 판매물량 증가 <영업이익>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부문 영업이익 증가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증가 및 해외사업 손상환입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 |
실제로 최근실적 공시에서 유가상승으로 이익과 매출이 모두 증가함 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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