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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이엔드디 : 촉매 기업, 2차전지 기업으로 사업 확장

by 포스트맨. 2021. 1. 12.

blog.naver.com/cejjun1

원 글은 위 블로그에서 참고하였습니다. 개인공부 겸 정리하는 것이니 같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Summary]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및 저감장치 개발 회사

회사 연혁

현재 사업분야 : 1. 환경사업(촉매시스템 & 촉매), 2. 이차전지 소재(양극활물질 전구체)

촉매시스템 사업모델 :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특별법으로 매연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데 거기에 촉매가 들어가고, 그로부터 수익 발생. 현재 총 매출의 60%는 여기서 발생. 저감장치 가격은 개당 340만원 정도. 하지만 정부 보조금으로 자기 부담금은 해당 금액의 10% 정도. 하지만 과태료는 최대 300만원까지 나오므로 설치할 수 밖에 없음. 앞으로의 흐름도 정부 보조금이 최소 2024년까지 유지되고, 대상 또한 5등급에서 4등급 차량까지 확대될 예정. 이엔드디에 긍정적인 상황.

5등급 차량의 경우 매연저감장치 부착해야함.

 촉매 사업모델 : 매연저감장치의 신규 매출 이외에도 신차 제작이나, 기설치된 촉매시스템의 교체용 부품으로도 매출 발생. 신차 시장 규모 3조원, 교체용 시장 규모 3천억원 추정. 2020년 교체용 부품에 대한 인증을 받았고, 국내 유일함.

이차전지 :

 양극활물질 전구체. 양극재는 2차 전지의 원료 중 가장 높은 비중인 37% 차지. 그리고 그 양극재는 전구체 70%, 리튬 30%로 구성.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을 원재료로 가공하여 생산. 이러한 전구체의 전세계 생산량 중 약 76%가 중국. 국내 비중은 14% 가량. 하지만 소비량은 중국 42.4%, 한국 41.5%. 중국은 공급 과잉. 한국은 공급 부족. 한국은 현재 국내 생산분을 제외한 부족분의 90% 정도를 중국으로부터 수입. 

 국내 전구체 수입량은 작년도 기준 총 7만 2136톤이다. 그중 중국 물량이 6만 6421톤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올해 1월~9월 기준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수입량은 7만 5672톤으로, 이중 91%인 6만 8796톤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됐다.

 현재 이런 시장에서 이엔드디의 기술 해자는 중국에 비해 더 작은 소입경 전구체를 제조한다는 것. 대입경 전구체에 비해 기술진입장벽이 높고, 배터리 밀도가 높아져서 용량이 개선되고 출력도 향상되는 장점. 더 나아가 현재 고객사 요청에 따라 전구체의 형태도 다양하게 제조하는 기술도 보유.

CAPEX 투자 :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 “이엔드디는 상장 시 조달한 344억원 중 약 220억원를 3000t 규모의 양극활 물질 전구체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자금 현황에 따라 1만t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할 계획”

 에코프로GEM과 비교 : 

 아직은 많이 이른 비교지만 국내에서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는 에코프로GEM과의 비교. 현재 GEM의 생산 캐파는 15000톤. 이엔드디가 1000톤을 생산한다면 162억 매출. 내년 상반기 증설 완료 목표이므로 내년에는 2000톤 가능하다고 예상해보면 324억 매출. GEM의 영업이익율 5~6%를 16~17억 순이익. 좀 오래 걸리겠지만 향후 10000톤 규모까지 증설할 수 있다면 매출 1600억에 순이익 100억. 

전망 : 

 좋게 말하면 하방은 촉매시스템/촉매가 막아주고, 상방은 전구체가 열어준다. 나쁘게 말하면 현재 눈에 드러나는 것은 촉매밖에 없다. 하지만 향후 친환경이 계속 이슈가 될 것이므로 촉매 사업은 하방이 꽤 단단할 것으로 생각되고, 2차전지 시장이 발전할 것은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으므로 높은 멀티플을 노려볼만하다. 구체적인 계약에 관해서는 포스코케미칼과 논의가 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으나,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로 해명된 바가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 공시가 나오고 2차전지 소재업체로 확실히 인정받는다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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