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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엔비디아 NVIDIA 그래픽카드 가격 최대 29%까지 상향 조정

by 포스트맨. 2022. 9. 22.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92297601

 

"무어의 법칙은 옛말"…그래픽카드값 올린 엔비디아

"무어의 법칙은 옛말"…그래픽카드값 올린 엔비디아, "같은 비용으로 성능 개선 어렵다" 젠슨 황 CEO, 최대 29%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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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비용으로 성능 개선 어렵다"
젠슨 황 CEO, 최대 29% 올려
엔비디아가 반도체업계에서 정설로 여겨졌던 ‘무어의 법칙’을 부정했다.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칩의 소자 집적도가 2년 주기로 두 배씩 향상된다는 가설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무어의 법칙은 완전히 끝났다”며 “비슷한 비용으로 두 배의 성능을 기대하는 건 업계에서 옛일이 됐다”고 21일(현지시간) 말했다. 무어의 법칙은 1965년 당시 인텔 CEO였던 고든 무어가 주장한 이후 반도체업계를 대표하는 법칙으로 통용됐다.
 
 
황 CEO의 이 같은 발언은 새 제품의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엔비디아는 지난 20일 차세대 GPU인 RTX4090과 RTX4080의 가격을 각각 1599달러, 899달러로 공개했다. 이전 제품인 RTX3090(1499달러), RTX3080(699달러)보다 가격이 각각 7%, 29% 올랐다.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 웨이퍼 가격이 급등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게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존페들리서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 기준 세계 GPU 시장에서 점유율 79%를 차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가격 책정이 고급형 PC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규제로 막힌 중국 수출에 대해선 대체품을 내놓겠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용 칩 제품 두 종류에 새 라이선스 획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수출 중단을 명령했다. 황 CEO는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호환되면서도 라이선스가 필요 없는 제품을 공급하겠다”며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 사양 제품에 대해선 미국 정부에서 라이선스를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 엔비디아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중국 수출 금지 규제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낸 규제를 피해 미 당국의 승인을 받아내기는 어려운 일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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